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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정리하는 '설상가상' 새끼발가락
    카테고리 없음 2022. 4. 7. 21:31

     

    일주일 만에 노트북을 들여다보는 것 같아요 캐리어에서 꺼내지도 않았어요.자리에 앉아서 노트북을 펼쳐놓고 글을 쓰는 걸 보니 조금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작은 발가락 골절 때문에 병원에 다녀왔어요.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조금 빗나갔어요. 다음 주에도 이렇게 구부러지면 깁스를 해야 돼요아침부터 우울했어요.

    지난주와 금주의 상태 비교

    상처는 저번 주보다 화려해졌어요. 회복되고 있다는 뜻이겠죠.발을 헛디디거나 아침에 일어난 직후에는 통증이 느껴집니다.

    아픈 와중에도 이사에 따른 짐 정리도 가끔 하고 있어요 회복이 더딘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일 겁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어요.

    주방이 정리된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만들어 내기까지 얼마나 정리 로봇처럼 일을 했습니까!

    정리하기 전에는 이런 모습이었어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 몸과 마음이 모두 장렬하게 전사하기 직전입니다.

    시로는 아무 문제 없이 지내고 있어요 그림자처럼 날 졸졸 따라다녀요.

    흰둥이 둥지를 만들 공간조차 없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짐이 정리돼 생활공간이 마련됐습니다.이 때문에 정리에 모든 것을 쏟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기 때문에 늘어나지 않도록 에너지 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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